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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의학

분리 불안 장애의 원인 및 진단과 치료 방식

by 괜찮을지도 2025. 7. 28.

분리 불안 장애의 원인 및 진단과 치료 방식
분리 불안 장애

1. 분리 불안 장애(Separation Anxiety Disorder)의 정의 및 임상적 특징


분리 불안 장애(SAD)는 애착 대상과 실제로 분리되거나 분리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실제보다 과도하고 부적절한 불안을  일으키는 장애이며, 정신 질환 진단 및 통계 편람 제5판(DSM-5)에서는 이를 불안 장애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SAD는 일반적으로 아동기에 시작되지만 성인기에도 지속되거나 발생할 수도 있으며, 이는 단순한 애착 행동을 넘어서는 병적인 볼 수 있는 불안 반응이 그 특징으로, 이로 인해 일상생활에 상당한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아동은 부모나 보호자와 분리될 때 크게 분노하고, 울고, 신체적으로 불편해하며, 극도로 방어적인 태도를 보일 수 있습니다. 성인은 배우자, 자녀 또는 정서적으로 중요한 타인과 분리될 때 과도하게 집착하거나 불안해질 수 있습니다. DSM-5 진단 기준은 아동의 경우 최소 4주, 성인의 경우 최소 6개월 동안 불안이 지속되고 사회적, 직업적, 학업적 기능에 상당한 장애를 초래할 때 SAD로 진단할 수 있다고 기준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2. 주요 증상 및 진단 기준에 대한 자세한 설명


분리 불안 장애의 핵심 증상은 애착 대상과의 분리에 대한 과도한 고통과 지속적인 걱정입니다. 예를 들어, 보호자가 사고를 당할 것이라고 강박적으로 생각하거나 보호자와 분리되었을 때 극심하게 두려워하거나 무력감을 나타내는 것이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또한, 혼자서 자는 것을 어려워 하거나, 분리되는 것이 두려워 학교나 직장에 가지 않는 등 극단적인 회피 행동이 자주 나타납니다. DSM-5는 ▲분리 상황에서 반복적인 두려움과 울음, ▲분리되는 생각만으로도 쉽게 불안해하는 것, ▲극도로 혼자 있는 것을 피하는 것, ▲수면 중 애착 대상과 분리되는 것을 꺼리는 것, ▲분리 관련 악몽, ▲두통이나 복통과 같은 신체 증상을 주요 진단 요인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발달 단계의 단순 분리 불안과는 다르게, 이러한 반응들은 그 정도가 강하고 지속적이어서 사회 및 학업 활동을 제한하고 대인 관계 형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3. 발병 원인과 신경생리학적 기전


분리불안장애가 나타나는 데에는 유전적인 요소와 뇌의 기능적 요인이 크게 작용합니다. 선행 연구에 따르면 불안장애가 있는 부모를 둔 자녀는 분리불안장애가 생길 가능성이 높다는 결과가 나왔는데, 이는 불안의 성향이 유전될 수 있음을 나타낸다고 볼 수 있습니다. 뇌 과학 연구에서는 편도체가 과도하게 활성화되고, 전전두엽의 조절 기능이 떨어지고, 세로토닌과 노르에피네프린의 불균형이 불안 반응을 증가시키는 이유로 제시되고 있습니다. 더불어 심리적, 사회적 요인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부모의 지나친 과보호, 애정 표현이 일관되지 않고 불안정할 때, 이혼이나 사별이 있을 때, 병원 입원 등으로 인한 급작스러운 환경 변화가 생길때 SAD의 발병 위험이 높아집니다. 특히 아동의 생애 초기에 형성된 애착 관계가 안정적이지 않으면 아동은 분리에 대해 지나치게 민감하게 반응하게 되고, 성인이 되어서도 다른 사람에게 지나치게 의존하거나 불안을 느낄 가능성이 커질 수있습니다. 이러한 여러 요인들이 서로 작용하여 분리불안장애를 유발하게 된다고 봅니다.


4. 치료 방식과 임상적 관리


분리불안장애를 치료하는 데 효과적인 치료는 인지행동치료, 놀이치료, 가족치료 같은 방법 등이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인지행동치료는 불안을 유발하는 비논리적인 사고를 수정하고, 점차적으로 분리 경험에 노출을 증가함으로써 회피 행동을 줄이는 데 치료의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보호자와의 분리를 점진적으로 늘리며 불안에 대한 저항력을 기르는 방식입니다. 아동의 경우 놀이치료를 통해 불안을 간접적으로 표현하고 이를 해소하는 과정을 사용하며 동시에 부모교육을 통해 양육자의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는 훈련을 합니다. 성인에 대한 치료는 심리치료와 함께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나 벤조디아제핀 계열의 약물이 일시적으로 처방될 수 있습니다. 또한, 치료 과정에서 감정 조절 훈련, 자기 효능감 향상,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을 병행하면 효과가 한층 강화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5. 분리불안장애 환자의 일상 대처 전략


분리불안장애를 가진 사람들은 전문가의 치료와 함께 꾸준한 자기 관리를 통해 일상생활을 이어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첫 번째로는 불안을 유발하는 상황에 점진적으로 노출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보호자 없이 짧은 외출을 여러 번 반복하면서 점진적으로 불안의 정도를 줄이는 방식 등 입니다. 두 번째로는 비논리적인 생각을 수정하는 습관을 기르기 위해서 불안한 생각이 떠오를 때 이를 기록하고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자동사고 기록지를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 번째로는 복식 호흡, 점진적 근육 이완 훈련 또는 명상 같은 이완 기법을 통해 신체의 긴장을 완화하는 것을 통해 불안이 양립할 수 없도록 하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네 번째로는 혼자 있을 때 몰입할 수 있는 독서, 퍼즐, 음악 감상 등과 같은 긍정적인 활동을 계획하여 불안을 분산시키도록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마지막으로 가족이나 친구 등과의 정서적 지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상담 전문가의 도움을 정기적으로 받는 것이 장기적인 회복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실천 전략들은 불안을 통제하고 일상생활의 독립성 및 안정감을 회복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